“전자담배로 갈아탔다” 제시 발언에…유재석이 남긴 ‘5글자’

2022-05-21 11:20

add remove print link

‘식스센스3’에서 그려진 장면
식당 환기 의심하며 나온 토크들

가수 제시와 개그맨 유재석이 담배를 소재로 남다른 티키타카를 보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 tvN '식스센스3'
이하 tvN '식스센스3'

지난 20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는 ‘있거나 없거나’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래퍼 넉살과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출연해 추리를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아무것도 없는 식당’을 찾았다. 다소 의심스러운 외관에 다들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식당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준비된 메뉴로 흑돼지, 차돌, 면 등이 나왔다.

어느정도의 식사가 진행된 뒤 코드 쿤스트는 “(고기를 굽는 식당인데) 너무 환기가 안 된다”며 의심을 내놨다. 이에 제시 역시 “저 지금 폐가 아프다. 담배 피운 것 같다”고 제작진에게 앓는 소리를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실제로) 담배를 피워서 그런 게 아닐까?”라고 물었다. 유재석 물음에 제시는 “오빠…동생한테 뭐 그런…”이라며 핀잔을 줬다. 그런 제시를 다독이며 유재석은 “그래그래, 그거랑은 상관이 없는 문제지?”라고 웃었다.

이에 제시는 “그래, 그리고 담배 끊었다”고 외쳤다.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이 깜짝 놀라자 제시는 “아, 전자담배 피운다”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거침없는 솔직 담백 제시의 토그에 유재석은 “뭐…각자 ‘개인의 취향’이니까…”라며 매끄럽게 상황을 정리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