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우가 진짜로 나온다고…? 봉준호 차기작 출연 소식 전해진 '마블 배우'

2022-05-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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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데드라인이 보도한 내용
봉준호 감독 신작 영화에 합류한 할리우드 배우들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 '미키7'(가제)에서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

봉준호 감독 / 뉴스1
봉준호 감독 / 뉴스1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나오미 애키 등 배우가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합류한다.

토니 콜렛 / 이하 lev radin-Shutterstock.com
토니 콜렛 / 이하 lev radin-Shutterstock.com

토니 콜렛은 1991년 데뷔한 호주 출신 배우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식스센스', '유전', '나이브스 아웃' 등이 있다. 드라마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오브 타라'로 2011년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헐크(브루스 배너) 역을 맡아 한국 관객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이터널 선샤인', '조디악', '셔터 아일랜드', '비긴 어게인' 등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봉 감독이 제작을 맡는 미국 드라마 '기생충' 출연을 논의 중이다.

나오미 애키 / DFree-Shutterstock.com
나오미 애키 / DFree-Shutterstock.com

나오미 애키는 영국 출신 배우로 최근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디 맥베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등 영화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로버트 패틴슨 / Ga Fullner-Shutterstock.com
로버트 패틴슨 / Ga Fullner-Shutterstock.com

'미키7'은 에드워드 애슈턴 작가가 쓴 동명 소설을 옮긴 블록버스터 SF 영화다. 애슈턴은 소설을 출간하기에 앞서 봉 감독에게 원고를 보냈고, 봉 감독이 여기에 관심을 보여 영화화가 확정됐다.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일찌감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데드라인은 소식통을 인용해 "봉 감독 이력을 고려하면 영화는 원작 소설과 매우 다를 수 있다"고 했다.

미국 영화 전문 매체 콜라이더는 이날 "'미키7'은 오는 8월 영국 런던에서 제작을 시작해 12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