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결혼식에서 술 취했던 씨엘, 조세호 다시 만나자마자 사과했다

2022-05-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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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결혼식에서 조세호 처음 만난 씨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해 사과

가수 씨엘이 조세호와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씨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날 선공개된 영상에서 씨엘은 태양 결혼식에서 처음 만났던 조세호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씨엘은 "창피해서 얘기를 안 하려고 했는데 제가 사실 사과를 드리고 싶은 게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씨엘은 "제가 그날 안에 검정 슈트를 입고 초록색 퍼를 입고 갔다. 교회 들어가는 길에 퍼에 걸려서 넘어졌다. 실려서 들어갔는데 결혼식에 집중을 못 했다. 제가 축가를 불러야 하는데 사람들이 괜찮냐, 퍼를 왜 입고 오냐고 그랬다" 말했다.

이어 "긴장이 너무 돼서 빈속에 샴페인을 두 잔 마셨다. 조세호 씨가 다라 언니랑 아는 사이여서 결혼식 끝나고 인사를 드리러 갔다. 근데 제가 샴페인 두 잔에 취했다. 그래서 만나자마자 제가 볼을 잡고 꼬집었다. 너무 업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씨엘은 "그래서 너무 죄송하다. 얼굴을 못 보겠다"며 웃었다.

이에 조세호는 "재밌는 건 그걸 본 지디가 둘이 아는 사이냐고 물었다. 내가 처음 봤다고 하니까 씨엘한테 너 지금 뭐 하는 거냐고 그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씨엘은 "맞다. 그래서 잡혀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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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