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최전성기였던 시절 카드 발급 거절된 비현실적 이유... 최측근이 폭로했다

2022-05-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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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은행에서...”
“백수라고 발급 거절”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012년 말 한화 이글스에서 나와 메이저리그(MLB) 구단 LA다저스와 계약하기 직전 카드 발급이 거절된 사연이 알려졌다.

류현진 /뉴스1
류현진 /뉴스1

류현진은 2020년 8월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리안 몬스터 - 그를 만든 시간'을 통해 전년(2019년) 말 가족들과 함께 단란하게 저녁 식사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하 유튜브 채널 ' tvN D ENT'

방송에 따르면 당시 류현진은 7년간 몸담았던 LA다저스와의 계약을 끝내고 FA 신분이었다. 추후 거취에 대해 에이전트에 일임한 후 운동에 전념할 목적으로 아내 배지현과 함께 귀국했다.

귀국하자마자 배지현과 함께 가족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한 류현진에게 형 류현수는 "이제 팀도 없으니까 진짜 백수가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옛날에 은행에서 카드 발급을 안 해줬었다. 미국으로 넘어가기 전 소속팀이 없을 때의 일이다. 발급 담당자가 '직업이 없으면 안 되는데'라고 했다더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그래서 그때 카드 못 만들었다"며 멋쩍게 웃었다.

당시 카드 발급을 담당했던 직원은 야구에 전혀 관심이 없어 이 같은 실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에 대한 정보를 몰랐다는 후문이다.

류현진은 2020년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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