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이 친구 하고싶은 유명인' 1위 아이유, 2위 BTS… 뜻밖의 인물이 4위에 올랐다
2022-05-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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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친구 맺고 싶은 유명인' 조사
초등학생과 중학생 1139명을 대상으로 진행
가수 아이유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꼽은 'SNS 친구 하고 싶은 유명인' 1위에 선정됐다. 뜻밖의 인물이 4위에 선정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교육콘텐츠 전문기업 천재교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과 중학생 113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천재교육에 따르면 'SNS를 통해 친구를 맺고 싶은 유명인을 1명만 꼽는다면?' 조사 결과 26%(296명)가 아이유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팬이라서', '노래를 잘해서', '좋은 일을 많이 해서' 등이었다.

아이유에 이어 가수 방탄소년단(21%), 손흥민(10%), 오은영 박사(9%),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은영 박사가 이름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학생들은 오은영 박사를 선정한 이유로 '소통 능력이 있어서', '사춘기의 마음을 알아줘서', 위로받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로 미루어보아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도 어른들 못지않게 심리적인 목마름을 '오은영 박사'를 통해 해소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인다.


322명의 학부모도 이번 조사에 참여했는데 과반에 가까운 47%가 오은영 박사를 선택했다. 이유는 '육아가 큰 고민이어서', '아이를 양육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어서', '신뢰해서'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