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마약도 안 했다” 72만 뷰티 유튜버, 외제차 26대 망치 사건 (영상)

2022-05-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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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유튜버 김습습, 외제차 망치 사건 피해자 고백…"화도 안 나더라"
외제차 26대 망치 사건 피해자, 알고 보니 뷰티 유튜버 김습습

김습습 인스타그램
김습습 인스타그램

뷰티 유튜버 김습습이 외제차 망치 파손 사건을 당했다.

김습습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제차 망치 파손 사건의 피해자임을 알렸다.

유튜브, 김습습Double Soup

이날 김습습은 "최근에 큰일이 있었다. 지난 4월 24일에 있던 일이다. 아침에 차에 뭐를 가지러 갈 게 있어서 내려갔는데 분위기가 어수선하더라"며 "난 급해서 차에 뭘 꺼내고 있는데 멀리서 어떤 남자분이 걸어오더니 '차 사고 난 거 봤냐'고 묻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말을 듣고 보니까 내 차 앞에 오른쪽 헤드라이트랑 범퍼가 깨져있더라. 그분은 기자분이었는데 어떤 사람이 새벽 6시 반에 지하 주차장에 있는 차 26대를 망치로 박살 냈다고 하더라. 그중에 내 차도 있었다"며 "기자분이 명함을 주더니 블랙박스에 찍힌 게 있으면 보내달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난 화가 난다기 보다 어이가 없더라. 내 차는 그래도 헤드라이트만 깨졌는데 전면 유리가 깨진 차도 있고 백미러가 파손된 차도 있었다. 경찰에 진술서를 쓰고 왔는데 차를 박살 낸 사람은 술도 마시지 않았고 마약도 안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끝으로 "내 차 수리비는 그렇게 안 비쌀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헤드라이트 부분 교체가 아니라 전체 교체라 엄청 비싸더라. 다행히 잘 처리돼서 지나고 있는데 엊그제 가해자 아버님에게 문자가 왔다. 개인 피해 금액을 물으면서 다시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아파트 주차장서 고가 차량만 26대 부쉈다…범행 당시 보니 아파트 주차장서 고가 차량만 26대 부쉈다범행 당시 보니
조선일보

앞서 2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24일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외제 스포츠카 등 차량 26대를 둔기로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음주나 마약 투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해당 아파트 주민으로 알려졌다.

김습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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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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