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자라서... 손석구 씨가 공개한 복근, 눈 호강해 상 줘야 할 듯

2022-05-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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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씨·강해상 열풍 일으킨 손석구
탄탄한 근육질 몸매 공개해 눈길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영화 '범죄도시2'로 전성기를 맞은 배우 손석구가 숨겨왔던 복근을 드러냈다.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이후 빠르게 수백만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 인기를 얻자, 주연배우인 손석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손석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범죄도시2 단체 사진"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이하 배우 손석구 / 이하 손석구 인스타그램
이하 배우 손석구 / 이하 손석구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분장과 의상을 담당한 스태프 등과 손석구 모습이 담겼다.

이 중에는 상체에 타투 분장한 손석구가 타투이스트와 남긴 인증 사진도 포함됐다.

그는 상체를 탈의한 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 보였다. 몸 곳곳에 그린 타투와 함께 눈에 띈 건 그의 복근이었다. 선명한 왕(王)자 모양의 복직근과 외복사근이 인상적이다.

손석구가 공개한 짧은 영상에서도 그의 근육질 몸매가 도드라졌다. 성난 듯 솟아있는 팔 근육 등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영화 촬영 리허설 중인 손석구
영화 촬영 리허설 중인 손석구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구씨 등 근육 화났어요", "근육 좀 봐봐...", "멋있고 난리 났다", "오빠 때문에 한국에 비 많이 오는 거 알아요? 심장마비", "석9C, 추앙해요", "구씨 형 남자로서 사랑합니다", "덕분에 눈 호강합니다", "내 남편 멋있지"라는 등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 /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공
영화 '범죄도시2' 포스터 /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공

손석구는 '범죄도시2'에서 악역 강해상 이미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체중 10kg을 늘렸다고 밝힌 바 있다. 대개 극 중 악역으로 등장하는 배우는 미움받기 마련이지만, 팬들은 무자비한 범죄자임에도 강렬한 손석구의 반전 매력에 더욱 열광하고 있다. 여기엔 이미 '나의 해방일지'로 쌓은 추앙심이 작용했다.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 / JTBC 제공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 / JTBC 제공

지난달 9일 처음 방송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손석구는 무뚝뚝하지만 세심한 '구씨' 역할로 여성 시청자의 추앙을 받았다. 극 중 구씨는 염미정(김지원 분)과 마음을 나누는 사이로 등장하는데 두 사람은 '추앙 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드라마 인기 견인차 구실을 했다.

이하 손석구 인스타그램
이하 손석구 인스타그램

1983년생인 손석구는 2016년 영화 '블랙스톤'으로 데뷔했다. 당시 34세였던 만큼 연예계 입문이 빠른 편은 아니었다.

손석구(오른쪽)가 공개한 어린 시절 사진
손석구(오른쪽)가 공개한 어린 시절 사진

유년 시절 그는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꿨다. 미국 시카고예술대학에서 영화 관련 공부를 했다.

군 복무 이력도 남다른 그는 자이툰 부대에서 병역 의무를 다하고 이후 캐나다에서 운동선수를 준비했다가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청렴의원 납치사건', '센스8 시즌2', '마더', '멜로가 체질', 'D.P.' 등에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영화 '언프레임드' 감독을 맡으며 연출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home 김혜민 기자 khm@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