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 하숙집 찾은 박나래... “내가 너무 늦게 왔다”며 오열했다 (영상)
2022-05-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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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눈물 흘린 사연
가족처럼 대해준 하숙집 할머니 향한 그리움
코미디언 박나래가 고교 시절 하숙집 할머니를 찾아 나섰다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그 시절, 나래가 사랑했던 사람들'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20여 년 만에 모교를 찾은 박나래 모습이 그려진다. 그는 동창을 만나 오랜만에 회포를 푸는가 하면 고교 시절 묵었던 하숙집을 찾는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박나래는 하숙집 할머니를 그리워하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박나래는 제작진을 통해 "어릴 때 상경해 여기에 의지할 가족이 한 명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교에 다니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불안할 수 있었는데, (하숙집 할머니가) 정말 가족처럼 대해주셨다"라고 털어놨다.

전남 목포 출신인 박나래는 어린 나이에 홀로 서울로 상경해 학창 시절을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큰 슬픔에 빠졌던 그는 여러 방송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예고 영상 속, 그때 그 시절 모습을 간직한 동네에서 "내가 너무 늦게 왔다"며 울고 있는 박나래 모습이 포착돼 그 사연에 궁금증이 모인다.
박나래의 추억 여행이 펼쳐지는 '나 혼자 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