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의대 모두 졸업한 현직 의사다... 두 곳의 엄청난 차이점 까놓고 공개한다” (영상)

2022-06-03 14:07

add remove print link

의사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서준석 씨
“의대 4년간 암기량은 치대의 최소 10배”

치과대학과 의과대학을 모두 졸업한 의사가 두 곳의 차이점을 솔직하게 밝혔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RusAKphoto·Vitali Michkou-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RusAKphoto·Vitali Michkou-shutterstock.com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치과 및 비만 클리닉 의사 서준석 씨는 지난해 2월 '의대의 장점은 바로 이것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하 유튜브 채널 '서울대 14년 서준석 TV'

그는 해당 영상에서 "제가 치대 다닐 때 항상 얘기했던 건데, 의대 4년간 암기량은 치대의 최소 10배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치대도 공부할 게 되게 많지만, 아무리 잘 봐줘도 10분의 1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서 씨는 "의대에 스무 개 가까운 과들이 있지 않냐. 어떤 과를 갖다 놔도 치과보다 배울 게 많다. 몸 전체를 보는 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치대는 기껏해야 얼굴 정도 공부하니까 아무리 양이 많아도 의대를 뛰어넘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00년에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서 씨는 서울대 전기공학부(2000~2004년), 서울대 의예과 수료(2004~2006년), 서울대 의학과 학사(2006~2010년), 서울대 치의학 대학원 석사(2013~2017년) 과정을 밟았다.

현재는 서울S치과의원과 서울S의원 대표 원장으로 환자를 보고 있다.

home 방정훈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