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예능 나온 연예인 남편, 불륜+폭력...공개 수배합니다" (영상)
2022-05-28 19:15
add remove print link
“TV에선 착하고 가정적인 이미지였지만, 거의 매일 나를 때렸다”
'애로부부' 일부 내용 선공개...'개그맨 출신 남편의 민낯'
한 개그맨의 추악한 실체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밝혀진다.
28일 밤 11시 방송 예정인 채널A 예능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내용이 일부 선공개됐다. 한 여성의 제보가 벌써 뜨거운 감자다. 폭로 대상자는 남성 A 씨다.

A 씨는 한 방송사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그가 개그맨이 되기 전 아내 B 씨는 임신을 했고 같이 살면서 헌신적으로 뒷바라지를 했다. 하지만 남편은 성공 후 폭언과 폭력을 일삼더니 외도까지 저질렀다.
'애로부부' 스튜디와 전화 연결이 되자 아내 B 씨는 그간 꾹 참아온 서러움을 터트렸다. 오열까지 했다.

B 씨는 "(남편이) TV에 나와선 착하고 가정적인 이미지였지만, 집에선 저를 하루가 멀다 하고 때렸다. 몸을 때리면 멍이 보이고 신고할 수도 있다면서 머리를 집중적으로 때렸다"고 폭로했다.
현재 A 씨와 B 씨는 이혼한 상태다. B 씨는 "전남편은 십수년째 수천만원에 달하는 양육비를 나몰라라 하며 '배드 파더'로 살고 있다"며 "한때 국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던 그를 '공개 수배'한다"고 말했다.

B 씨는 "이제 중학생이 된 아이가 단 한 번도 아빠를 찾지 않는다"며 "아빠가 너무 미운 나머지, 내가 보란 듯이 잘 커서 복수해 주겠다더라"라고 전하며 흐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