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과 '추앙 커플'로 빵 뜬 손석구, 가슴 뭉클한 종영 소감 남겼다

2022-05-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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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손석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우리 다 구겨진 것 하나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배우 손석구가 '나의 해방일지' 종영 소감을 남겼다.

JTBC '나의 해방일지' / 이하 손석구 인스타그램
JTBC '나의 해방일지' / 이하 손석구 인스타그램

손석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에게 기대지 않고 자신만의 해방을 찾아 한발 한발 나아가는 미정이 너무 좋았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여러분들 역시 많은 감동 받으셨길 바라며 우리 다 구겨진 것 하나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시청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리고, 추앙한다. 나의 해방일지"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JTBC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지난 29일 종영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세 남매 염기정(이엘 분), 창희(이민기 분), 미정(김지원 분)이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방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정이와 '추앙 커플'로 불리던 구자경(손석구 분)은 습관적으로 산 술을 노숙자에게 주고, 어딘가로 향했다. 길 끝에는 미정이가 미소 지으며 서 있었다.

3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나의 해방일지' 16회는 시청률 6.7%(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나의 해방일지' 1회는 시청률 2.9%로 시작했지만, 마지막 회 시청률을 2배 이상 끌어올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