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등 IT기기 충전 단자 'C타입'으로 통합된다
2022-05-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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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공식 발표 “USB-C 적용 확대”
삼성전자 LG전자도 확대 방침에 동참
IT 기기마다 달라 불편을 초래했던 충전 단자가 통합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자제품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USB-C)’의 국내 적용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표준기술연구회는 “‘USB-C’로 통칭하는 커넥터·충전·데이터 표준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을 확산시키기 위한 가이드라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SB-C 단자는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대부분 전자기기에 적용돼 사실상 세계 표준 충전 단자다.

삼성전자는 다음 해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 태블릿 피시, 노트북 충전 단자를 USB-C로 통일한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노트북, 태블릿 피시, 무선 이어폰, 포터블 스피커의 충전 단자는 USB-C를 적용한다. TG삼보는 피시의 범용성 때문에 USB-A 단자를 채택 중인데 앞으로는 USB-C 활용을 늘릴 예정이다.

국표원은 USB-C 표준기술연구회를 통해 공유된 현황과 의견을 반영해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표준에 부합하는 국가표준 3종을 오는 8월에 제정, 10월에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보급한다.
한편 애플은 맥북과 아이패드의 일부 모델에만 USB-C 단자를 적용 중이며, 아이폰과 에어팟에는 라이트닝 단자를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