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조세호·아내도 방송 안 보는데… 유재석이 콕 집어 확신한 '이 사람'

2022-05-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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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플레이유' 마지막 방송 진행한 유재석
동료 연예인들 언급... “유희열은 보고 있을 것”

개그맨 유재석이 동료 연예인과 아내를 언급했다.

이하 카카오TV '플레이유'
이하 카카오TV '플레이유'

31일 방송된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에서는 유재석이 정장을 입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이다"라면서 "그렇다 보니까 나한테 '차려입고 와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보고 '그것이 알고 싶냐'라고 한다. 그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오프닝을 진행했다.

시청자들이 동료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시청 유무를 묻자 그는 차례차례 대답하기 시작했다. '플레이유'는 방송 특성상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다 보니 시청에 어려움이 있다.

먼저 유재석은 "가끔 (이)상엽이 이걸(플레이유) 본다고 한다. 오늘도 보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는 자기 인생이 너무 바빠서 안 본다. 전소민도 바빠서 안 본다. 이미주는 스케줄이 없는데도 안 본다. 지석진은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김종국은 본 적 있는데 안 본 척한다. 광수는 볼 줄 모른다. 지효는 잘 모르겠다. 아내 경은이는 지금 바쁠 때다. 딸 나은이가 하원 할 시간이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다른 동료 연예인들과 다르게 유희열만큼은 본다고 확신했다. 그는 강한 어투로 "유희열은 본다. 다른 것보다 유희열 대표는 사업적인 틀 안에서 전략적인 느낌으로 본다"고 이유를 밝혔다.

안테나 제공
안테나 제공

'플레이유'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유재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콘셉트이다. 방송은 31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