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웨딩' 진행했던 이효리가 밝힌 웨딩드레스의 비밀… 상당히 의외다 (영상)

2022-06-01 11:22

add remove print link

자신이 유행시킨 것 중에 최고로 '스몰웨딩' 뽑은 이효리
과거 입은 웨딩드레스에 대한 비화 밝혀

이효리가 자신의 웨딩드레스 가격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이하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
이하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

이효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에 게스트로 등장해 진행자 지석진, 김종민, 이이경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자신이 유행시킨 것 중에서 최고로 스몰웨딩을 꼽았다.

이효리는 "노린 건 아니지만, 내 결혼 이후 스몰웨딩이 많아져서 박수홍 오빠가 나 때문에 망했다고 원망했다. 당시 박수홍 오빠가 럭셔리 웨딩사업을 할 때였다"라며 "그 당시에 톱스타가 하는 웨딩치고는 스몰이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당일 입었던 웨딩드레스에 대해 "웨딩드레스도 나 외국 갔을 때 '나중에 결혼할 때 입어야지'하고 그냥 옷 가게에서 15만 원 주고 산 거다. 그때가 결혼하기 한 10년 전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집에서 세팅은 오빠(남편 이상순)와 친구들이 해서 재미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는 결혼하기 전부터 웨딩드레스도 많이 입어 보고 화려한 메이크업도 많이 해보고 주목받는 걸 너무 많이 해봤다. 그래서 (화려한 결혼식에 대한) 설렘이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들은 지석진은 "축의금 받았으면 엄청나게 들어왔을 텐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앞서 이효리는 2013년 가수 겸 작곡가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가정을 꾸렸다. 둘은 결혼 당시 가까운 가족과 지인들만 부른 소박한 결혼식을 올려 주목받았다.

네이버TV, MBC every1 '떡볶이집 그 오빠'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