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가 공식 국가명을 '튀르키예'로 바꿨습니다 (+이유)
2022-06-0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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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호 변경 요청 승인한 유엔
터키 내부에서 시작된 국호 변경 캠페인
터키 국호가 '튀르키예'로 바뀐다.

지난 1일(이하 현지 시각) 타스, 신화 통신 등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터키의 국호 변경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유엔은 외국어로 표기된 모든 공식 문서에서 국호를 변경해달라는 터키의 공식 요청을 승인했다"며 "이에 따라 터키어 발음 규정에 따라 철자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으로부터 국제무대에서 터키 대신 튀르키예를 사용해 달라는 서한을 받았다"며 "국가 이름 변경이 서신을 받은 순간부터 효력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터키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국호를 튀르키예로 변경하자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튀르키예는 '터키인의 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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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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