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자숙 중인 김새론…근황을 전해준 건 '경찰'이었습니다

2022-06-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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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음주운전 저지른 후 도주까지 한 김새론
서울 강남경찰서, 지난 4일 김새론 소환 조사했다고 밝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의 근황이 경찰을 통해 알려졌다.

이하 김새론 인스타그램
이하 김새론 인스타그램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 등으로 김새론을 소환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새론이 혐의를 인정했다"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탈리스트는 같은 날 "지난 4일 음주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마쳤으며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임을 확인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피해 입으신 모든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가드레일, 변압기,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피까지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김새론은 현장 음주 감시기 단속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그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검사를 고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채혈 분석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김새론은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후 자숙 중이다.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