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콘서트만 11번 한 방탄소년단이 벌어들인 수익

2022-06-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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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박스스코어 '톱 투어' 차트 4위에 올라
공연에서 만난 관객만 45만 8000명

그룹 방탄소년단이 올해 상반기 거둔 콘서트 수익이 10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 이하 뉴스1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 이하 뉴스1

방탄소년단이 미국과 한국에서 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로 미국 빌보드 박스스코어 '톱 투어' 차트 4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입장하는 팬들
방탄소년단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입장하는 팬들

8일 빌보드가 발표한 박스스코어 연간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로스앤젤레스 4회, 서울 3회, 라스베이거스 4회 등 총 11회 공연으로 45만 8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배드 버니(37회), 엘튼 존(40회), 제네시스(35회)에 이어 4위 기록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팝스타의 뒤를 이어 톱 5에 이름을 올렸다"며 "나머지 아티스트의 공연 횟수를 고려하면 방탄소년단의 파워를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20만 관객을 동원한 지난 4월 라스베이거스 공연으로 3590만 달러(약 450억 5000만 원) 티켓 판매액을 기록해 4월 월간 '톱 투어'와 '톱 박스스코어'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콘서트 등을 통해 상반기 7540만 달러(약 946억 2000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