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숙박시설… 하룻밤 묵는 비용이 얼마인지 알려드립니다

2022-06-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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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숙박비가 가장 비싼 풀빌라
울릉도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

한국에서 가장 비싸다는 초호화 풀빌라가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숙박시설'이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6월 온라인 커뮤니티 포모스에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울릉도에 위치한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가 소개됐다. 이곳은 국내 풀빌라 가운데 숙박비가 가장 비싼 곳이다. 풀빌라는 수영장이 갖춰져 있는 숙박시설이다.

/ 이하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
/ 이하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리조트는 펜션형인 '빌라 테레'와 풀빌라형의 '빌라 코스모스', 두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빌라 코스모스의 1박 가격이 무려 1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숙박 요금에는 육지에서 울릉도로 들어오는 항구까지의 리무진 서비스에, 울릉도까지의 뱃삯, 울릉도 항구에서 리조트까지의 이동 비용 등 투숙객의 거주지에서부터 리조트까지의 이동 비용 일체가 포함됐다.

4개의 객실로 구성된 빌라 코스모스는 총 8인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바다가 보이는 전용 자쿠지와 사우나 공간은 물론 화장실마저도 오션뷰로 이루어져 있다. 전담 요리사는 물론 공연을 위한 연주자도 있다. 머무는 동안의 모든 서비스는 전담 버틀러가 직접 담당한다.

이곳은 2016년 영국 매거진 '월페이퍼'가 선정한 차세대 건축가 20인에 꼽힌 김찬중 교수가 설계를 맡았다. 2018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인 IDEA에서 환경 부문 은상을 수상했고,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시상식 중 하나인 ‘제14회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럭셔리 빌라 리조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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