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복귀작 '이브'에 나온 '질 성형' 예약 장면 (영상)

2022-06-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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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놀라게 한 드라마 '이브' 속 대사
연속 19세 시청 등급으로 편성된 서예지 복귀작 '이브'

드라마 '이브'에 다소 노골적인 대사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이브' 4회에서는 한소라(유선)의 마음을 잡기 위해 노력하는 이라엘(서예지) 모습이 그려졌다.

이라엘과 쇼핑 약속을 잡고 만난 한소라는 "얼마 전부터 아버님이 협박한다. 아들 못 낳으면 형님한테 지분을 상속하겠다고 한다. 아버님 몫이 형님네로 가면 우리가 2위로 밀린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하 tvN '이브'
이하 tvN '이브'

"아들을 언니가 먼저 낳으면 되지 않냐"라는 이라엘 말에 한소라는 "노력을 안 했겠냐.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한동안 그이가 나한테 손도 안 댔다"고 토로했다.

이어 한소라는 "나 산부인과 성형 예약했다"며 질 성형 예약 사실을 털어놨다. "그 수술 엄청 아프지 않아요?"라는 이라엘 말에 한소라는 "노력해야지. 지분도 지분이지만 그이 마음 잡으려면 아들 낳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라엘은 "언니 수술 없이도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해 한소라를 솔깃하게 했다.

앞선 3회에서도 한소라는 마사지를 받던 중 비서에게 산부인과 성형 전문 의사 명단을 뽑아오라며 "질 성형 모르냐. 하나같이 답답하다"고 짜증을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별게 다 나온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매체들은 15세 관람가에 질 성형이라는 대사가 등장한 것을 지적하며 극 중 설정이 과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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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예지의 1년 만의 복귀작인 '이브'는 1, 2회에 이어 4회까지 19세 시청 등급으로 편성하며 관심을 모았다.

네이버TV, tvN '이브'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