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이것' 100만 개를 뿌리겠다는 태국 정부의 선언, 주목받고 있다
2022-06-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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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최근 합법화된 '이것'
100만 개 무료 배포 예정
태국 정부가 대마 묘목 100만 그루를 일반 가정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대마 묘목 100만 그루를 일반 가정에 무상으로 배포해 대마 재배를 장려할 계획이다.
매체는 "태국 정부는 환각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THC)의 보유율이 0.2% 이하인 대마를 마약 지정에서 해제했다"며 "단, 오락 목적으로 흡입하는 행위는 여전히 위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태국은 2019년 대마의 의료 목적 활용을 합법화했다. 이후 식품 등에 대마 활용을 허용하는 규제 완화를 단행했다. 태국 시장에선 이미 대마 성분을 포함하는 식품이나 식재료, 화장품 등이 유통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는 대마의 가정 재배를 합법화하는 법안이 공식 발효됐다. 일반인은 전용 앱에서 사전 신고하고 재배한 뒤, 판매할 수 있다.
또한 태국 정부와 사법당국은 법 개정에 따라 대마를 소지하거나 재배한 혐의로 재판 중인 약 900명과 현재 수감 중인 약 3200명을 석방할 예정이다.
다만, 태국에서 대마가 합법이라 해도, 한국인이 태국에서 대마 흡연이나, 대마가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는 여전히 국내법상 위법이다.

대마초는 2020년 12월 유엔 마약위원회가 지정한 위험 마약 군 목록에서 제외됐다. 당시 유엔 마약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런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