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년만…재벌과 비공개 결혼한 유명 가수, 등장하자마자 박수 쏟아졌다 (영상)
2022-06-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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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이다. 정말 반가워하실 것 같다”
출산 후 육아 중인 근황 공개한 가수
'시대의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가 신곡 발표 약 5년 3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섰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반가운 얼굴이 첫 번째 게스트로 초대됐다. 먼저 무대에 선 유희열은 "너무 오랜만이다. 정말 반가워하실 것 같다. 이분은 초등학생 때 CF 모델로 시작해서 올해 데뷔 28주년을 맞은 분이다. 데뷔 때부터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는데 최근 출산을 마치고 무려 5년 3개월 만에 스케치북을 찾아주셨다. 복귀 후에 처음 찾은 곳이 바로 오늘 이 무대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유희열은 "점점 깊어지는 싱어송라이터 박지윤 씨의 무대다"라며 게스트 정체를 공개했다.
긴 원피스를 입은 박지윤이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박지윤은 "너무 오랜만이다.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하는 게 오랜만이라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을 만나는 게 이렇게 기쁜 줄 몰랐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신곡 무대를 마친 박지윤은 근황을 묻는 말에 "요새는 육아로 엄청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이제 18개월이고 딸이다. 지금 (딸이) 너무 예뻐서 진짜 너무 웃게 만드는 것 같다. 힘들어도 진짜 너무 행복하니까 그 힘으로 하루를 지낸다"고 전했다.

1994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지윤은 1997년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성인식', '하늘색 꿈', '베이비 베이비 베이비', '가버려', '아무것도 몰라요', '난 사랑에 빠졌죠' 등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인기를 끌었다.
2019년 3월 조수용 카카오 전 대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21년 딸을 품에 안았다.

박지윤 남편인 조수용은 디자이너 출신 경영자로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초록색 검색창을 디자인한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광화문 D타워, 영종도 N호텔, 여의도 G호텔 디자인을 담당했다.

또 K기업 대표이사로 선임돼 한 해 번 돈만 34억이 넘는 등 막강한 재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지난해 방송된 tvN 'TMI NEWS'에서 상위 1% 부자와 결혼한 스타 1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