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의 선택은 옳았다…'쇼타임' 16회를 꽉 채운 존재감

배우 박해진이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연기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지난 12일 종영된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으로 사극과 액션,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박해진의 장르 불문 소통은 옳았다. 박해진은 현생에서는 냉철한 마술사 차차웅으로, 전생에서는 한 나라를 책임지는 제사장 풍백으로 분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현생의 차차웅과 전생의 풍백을 명확히 구분되는 연기는 대상 배우의 진가를 입증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마술사와 기품 있는 자태의 제사장을 오가면서도 '같은 듯 다른' 분위기를 정확하게 연기에 반영하는 섬세함을 보여주었다.

또 코믹, 액션, 스릴에 판타지 연기까지 도전해야 했던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박해진의 '모태솔로' 로맨스 연기에 시청자들은 박장대소했다. 평소의 시크함은 온데간데없이 허당미 풍기는 코믹한 모습에 시청자들이 매료당한 것.

이처럼 박해진은 '지금부터, 쇼타임!' 16회를 통해 다양한 연기 스타일을 보여주면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