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고통받다 이혼한 김건모…뒤늦게 알려진 검찰의 '정의구현'
2022-06-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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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성폭행 혐의 불기소 처분받은 김건모
검찰, 김건모 성폭행 혐의 사건 항고 기각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SBS연예뉴스는 지난 7일 서울 고등검찰청 형사부가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항고 사건을 기각 처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김건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서평의 고은석 변호사는 SBS연예뉴스와 인터뷰에서 "당연한 결과라고밖에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건모는 2019년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 한 달 만에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 유흥업소 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김건모는 해당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으나 '가세연'은 계속해서 그와 가족을 공격했다.
결국 지난해 11월 검찰은 김건모가 해당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사건에 대해 6개월간 수사 끝에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의 의결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김건모와 장지연은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는 판단하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을 먼저 제안한 것은 김건모였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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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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