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40대 여배우, 누리꾼들이 추정하는 그 여자 아니다”

2022-06-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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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등교 시간에 남편에게 습격당한 40대 여배우
최근 극비리 재혼…남편 존재 외부에 공개 안 해

연예유튜버 이진호가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40대 배우와 관련해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이태원 거리, 기사와 관련없는 서진  / 뉴스1, Sailor Johnny-shutterstock.com
이태원 거리, 기사와 관련없는 서진 / 뉴스1, Sailor Johnny-shutterstock.com

이진호는 15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많은 분들이 이 사건을 다뤄달라고 요청해서 관련 내용을 취재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진호 / 유튜브 '연예대통령 이진호'
이진호 / 유튜브 '연예대통령 이진호'

이어 그는 "취재 결과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라며 "다만 당사자가 자신의 신원 노출로 2차 가해가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어 밝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확실하게 밝힐 수 있는 것은 대중들이 알만할 톱스타나 여배우는 아니다"라며 "최근 이분은 지인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재혼을 한 상황이다. 이번 사건의 범인은 재혼한 남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현재 언론이나 인터넷에서 추정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당사자가 아니다"라며 "이 분은 한 번도 재혼한 남편을 외부에 공개한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TV CHOSUN'
유튜브 'TV CHOSUN'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30대 남성 A씨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자택 앞에서 별거 중인 40대 배우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A씨는 가정폭력을 저질러 긴급 임시 조치(접근금지 등)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어린 자녀도 1명 있었다. A씨는 아이의 등교시간을 노려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 이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B씨는 목에 상처를 입고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후 '모델 출신 40대 여배우'로 알려진 피해자의 신상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30대 남편을 둔 40대 배우 최지연과 모델 장윤주, 배우 채영인 등이 피해자로 거론되었다. 이중 최지연과 장윤주는 해명을 해야했다. (관련기사)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