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받는다” 벌써 난리 난 '바비인형' 실사판 남자 주인공 상태 (사진)
2022-06-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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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장으로 난리 난 SNS 상태
라이언 고슬링, 영화 '바비' 켄 역할 맡아
장난감 바비인형의 실사화 영화 '바비'의 남자주인공 사진이 화제가 됐다.

지난 16일 워너브라더스 공식 SNS에는 내년 7월에 정식 개봉하는 영화 '바비'의 남자주인공 켄 역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라이언 고슬링은 국내에서 영화 '라라랜드', '노트북', '퍼스트맨' 등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다.
공개된 사진 속 라이언 고슬링은 '켄' 인형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식스팩 근육질 몸매를 은근히 자랑하는 옷과, 허리춤에 은근슬쩍 보이는 속옷 라인에는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명이 아닌 자신의 이름인 'KEN'이라고 쓰여 있어 시선을 강탈했다.
백금발로 변신한 머리와 구릿빛 피부도 하이틴 영화 콘셉트를 한껏 더 살려주는 듯하다. 특히 그의 능청스러운 표정은 유쾌함과 불쾌감을 오가는 묘한 매력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 사진 한 장의 파급력은 상당했다. 국내외에서는 "팬티에 KEN 써있는 거 킹 받는다", "인형 같긴 하다", "내가 생각하는 켄은 아니지만 괜찮아 보인다", "영화 보고 나면 설득될 것 같아 킹 받는 기분", "장벽이 느껴진다", "몸 진짜 좋다", "켄 그 자체 같다", "켄의 킹 받는 표정이 정말 똑같다" 등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라이언 고슬링의 연인 에바 멘데스는 대놓고 "너무 웃기고, 너무 좋다. 나만의 '켄'을 볼 생각에 너무 신난다"라며 그의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유해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주인공 바비 역할은 마고 로비가 맡는다. 이날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SNS에는 완벽하게 인간 바비 인형으로 변신한 마고 로비의 스틸 사진도 공개됐다.

영화 '바비'는 바비 인형의 인기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실사화 작품으로, 바비 랜드에 사는 인형 바비가 완벽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퇴학당하고, 현실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작은 아씨들', '레이디 버드'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그레타 거윅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023년 7월 21일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