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에 25살 된다”는 아이돌…누군지 봤더니 요즘 인기 걸그룹 멤버였다

2031년이 돼야 25살이 된다는 아이돌이 있다.

지난 15일 페이스북 페이지 ‘시간 훅가는 페이지’에는 “2031년에 25살 되는 아이돌”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와 크게 주목받았다. 해당 게시물은 올라오자마자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댓글창에는 그저 놀랍다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들로 가득 찼다.

이 놀라운 사실의 주인공은 바로 인기 그룹 아이브 멤버 이서다.

2007년생인 이서는 올해 16살 중학교 3학년이다. SM엔터테인먼트 1기 키즈(2016년) 모델 출신이기도 한 이서는 2019년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당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에 길거리 캐스팅됐다. 이후 약 2년 간 연습생 생활을 마친 뒤 2021년 12월 걸그룹 아이브 멤버로 데뷔했다.

이서는 팀 막내인 만큼 아기호랑이, 막냉이, 잇깅, 잼민이서 등의 별명을 갖고 있다. 그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멤버이기도 하다.

이서는 데뷔 이전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해 배우 한효주와 길거리에서 우연히 뽀뽀했던 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문명특급’ 진행자 재재는 이서에게 2009년 8월 5일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분을 기억하냐고 질문했다.

해당 방송분에는 한효주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3살 여자 꼬마 아이와 뽀뽀하는 장면이 나온다. 당시 엄마 품에 안긴 꼬마 아이를 귀엽게 여긴 한효주는 애정 표현으로 아이에게 가볍게 뽀뽀했다. 그 꼬마 아이가 바로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아이브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한 이서다.

한편 이서가 속한 그룹 아이브는 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 정규시즌 경기 시구시타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