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응큼 안영미에 이어... '혀세포'로 레전드 두 사람이 만났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서 레전드 개그맨·개그우먼이 만난다.

티빙 측은 지난 시즌 '유미의 세포들' 응큼세포로 활약한 안영미에 이어 이번에는 개그맨 유세윤과 개그우먼 강유미가 '혀세포'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 2'에서는 이별의 아픔을 겪은 유미(김고은)가 바비(박진영)와 새로운 '썸'을 시작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면서 두 남녀의 혀세포가 만날 일이 생겼을 때 유세윤, 강유미의 찰떡 호흡이 빛날 예정이다. 유세윤은 유미의 혀세포를, 강유미는 바비의 혀세포에 완벽 빙의돼 영혼의 연기를 펼친다. 이미 앞선 제작발표회와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고은과 박진영도 '혀세포'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유세윤과 안영미는 과거 KBS2 '개그콘서트'에서 사랑의 카운슬러 코너로 호흡을 맞춰 사랑받았다. 특히 강유미는 이 코너에서 "짓궂군요" 등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유세윤은 "안영미가 응큼세포를 연기하는 걸 보면서 부러웠다. 마침 '혀세포'라고 하길래 자신 있는 분야이기도 해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유미는 "유세윤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즐거운 작업이었다. 응큼세포인 안영미와 셋이 어우러질 기회도 주어지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대본 외에 애드리브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2회씩 공개된다. 3, 4회는 17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