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설 터지자 '남주혁 졸업사진'이 지금 급속히 퍼지고 있다

2022-06-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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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학교폭력 주장 제보자 등장
학창 시절 졸업사진 공개된 남주혁

배우 남주혁이 때아닌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20일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이런 가운데 남주혁의 학창 시절 졸업사진도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남주혁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남주혁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남주혁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남주혁 자료 사진 / 이하 뉴스1
남주혁 자료 사진
남주혁 자료 사진

더데이즈는 제보자 증언을 토대로 남주혁이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20일 단독 보도했다.

더데이즈는 "제보자는 졸업앨범 사진과 함께 오래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배우 중 학교폭력 가해자가 있다고 지목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해당 유명 배우가 일진 무리와 함께 어울려 다녔으며 그 배우가 바로 남주혁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진 무리는) 급식 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한 것은 기본이고 욕설하며 때리는 것 또한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이었다. 매점에서 빵을 사 오라고 시키는 일명 '빵셔틀' 또한 빈번하게 벌어졌다.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는 굴욕적인 행동을 했으며 자리에 앉기 전에 의자를 빼던 일 등을 제보자는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20일 엠엘비파크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는 남주혁의 학창 시절 졸업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구체적으로 언제 찍은 졸업사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졸업사진 속 남주혁은 교복을 입고 포즈를 취했다. 앳되고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서는 남주혁의 졸업사진을 두고 배우로 활동하는 지금과 분위기가 사뭇 달라 보인다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학창 시절 아는 친구와 닮았다는 댓글도 있었다. (전체 댓글 보기)

1994년생인 남주혁은 부산에서 태어났다. 프로필상 키는 187cm다. 모델 출신 배우로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했다.

다음은 남주혁의 졸업사진이다.

남주혁 졸업사진 / 이하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남주혁 졸업사진 / 이하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해당 사진을 확대했다
해당 사진을 확대했다

다음은 남주혁 소속사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매니지먼트 숲입니다

남주혁 배우 기사 관련 공식 입장 말씀드립니다.

우선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이번 허위 보도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을 물어 해당 매체를 상대로 신속하게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 등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초 보도를 한 해당 매체 기자 및 익명의 제보자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할 것입니다. 당사는 이러한 법적 조치의 진행을 위해 오늘 당사의 법률자문사에 사건을 의뢰하였고,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입니다. 온라인상의 근거 없는 루머에만 기대어 아무런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남발하는 기사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시간 이후로, 소속사는 일방적인 주장에 대해 명확한 사실확인 절차 없이 이를 온라인(SNS, 유튜브)에 게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여기에 악의적 확대 해석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나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선 악성 게시물, 댓글 등에 대해서도 선처 없는 처벌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이미 모니터링으로 수집된 자료 또한 법적 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더 이상의 근거 없는 루머 확산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각도로 엄중히 대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