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양재역에서 폭발음 두 번, 승객들 대피 (+현장 영상)

2022-06-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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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유튜브 등에 영상 빠르게 확산 중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들린 폭발음

서울 지하철 신분당선에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7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두 번의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하 유튜브 '아다미방송4'
이하 유튜브 '아다미방송4'

해당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모두 내렸다. 그리곤 뒤따라오던 전동차로 갈아타거나 이동했다.

트위터 등 SNS와 유튜브에도 상황을 담은 영상과 제보들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차에 타고 있는데 갑자기 폭탄이 터지는 것처럼 ‘쾅’하는 소리가 들렸다. 사람들이 다 뛰쳐나갔고, 연기가 자욱했다"라고 전했다.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소방당국은 “신분당선 양재역에서 양재시민의숲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 내부의 변압기 장비에서 폭발음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튜브 '아다미방송4'
유튜브 '아다미방송4'

신분당선 측은 “사고로 인해 열차 운행이 지연되진 않았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했다.

유튜브, 아다미방송4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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