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초 남았습니다”... 전역 D-449 창모, 첫 휴가 나와서 신나버린 근황(사진)
2022-06-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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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래퍼 창모 첫 휴가
여전히 힙한 자태에 “창모는 창모”
군 복무 중인 래퍼 창모(CHANGMO)가 입대 후 처음으로 휴가를 받고 부대 밖으로 나왔다.
창모(본명 구창모)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며 휴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신병위로휴가 1일 차"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했다.

또 "nah man... 7.8 seconds left…(아니, 아니.. 7.8초 남았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7박 8일간 휴가를 받았음을 암시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짧은 머리를 한 창모 모습이 담겼다. 그는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 바지, 신발 등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또 화려한 장식의 선글라스와 목걸이로 멋을 냈다.

시원한 냉면에 소주를 마시며 사회의 맛을 느끼기도 했다.

군인 신분에도 여전히 힙한 매력을 뽐내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크으", "애기 나왔어", "잘생겼다", "멋있네?", "휴가 나와서 신난 크롱", "창모는 군인이어도 창모다", "신병 휴가받은 군인이 저렇게 멋질 일인가"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휴가를 나와 한껏 들뜬 창모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한 팬은 "오빠 마지막 영상 지압판 밟으면서 걷는 어르신 같아요"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1994년생인 창모는 29세(한국 나이 기준)에 입대했다. 지난 3월 14일 강원 화천 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쳤다. 자대 배치를 받고 복무 중이다.

지난달에는 인스타그램에 "잘 지내십니까? 저는 인생 통틀어 가장 맑은 정신과 좋은 마음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늦게 입대해놓고 적어도 폐는 끼치지 말잔 생각으로 나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저는 내년 전역입니다. 내년이 옵니까?!"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창모는 오는 2023년 9월 13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날 기준 449일(만 1년 2개월 23일)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