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정돈]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를 4일간 타봤습니다, 패밀리카로 딱인 이유 알려드립니다
2022-06-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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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프래그십 SUV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더 뉴 팰리세이드'
개선된 승차감과 정숙성, 경쟁 모델 대비 경제성 두루 갖춰
경제 채널 시어머니를 통해 '정리정돈'이 매주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정리정돈은 '정리하면 돈 되는 경제 콘텐츠'를 표방합니다. 모빌리티 관련 핫한 이슈를 재밌게 풀어 전합니다. 모빌리티 전문 채널 M트렌드의 전문가와 위키트리 취재진이 함께 만듭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팰리세이드'의 판매에 돌입했다. 위키트리 취재진이 직접 더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를 타고 나흘 동안 약 700km 넘는 거리를 주행해봤다.
외관 면에서, 더 넓어진 캐스케이드 그릴을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이어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차체 내부에는 하이테크 감성의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를 탑재하고, 전체 트림에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열과 3열의 승차감을 대폭 개선한 점 또한 눈에 띈다. 2열 휠하우스에 흡·차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향상하고, 3열 시트에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을 넣었다. 특히 3열 시트를 사용할 때도 트렁크 공간이 널찍하게 확보되는 등 공간 활용도 측면에서 미니밴 대비 여유롭다.
개선된 승차감과 공간 편의성으로 가족 구성원 여럿을 태울 일이 많다면 패밀리카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3가지 트림 버전으로 출시되는 더 뉴 팰리세이드의 출고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 익스클루시브 3867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팰리세이드보다 트림별로 260만~450만 원가량 인상됐지만 기본 제공 옵션이 추가되며 상품성이 개선됐다.
경쟁 모델로 꼽히는 포드 익스플로러(6150만 원), 쉐보레 트래버스(5470만 원)와 비교해 여전히 가격 경쟁력도 충분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넓은 실내 공간과 새롭게 추가된 하이테크 편의사양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