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으로 '실신'까지 했는데 활동 강행한 유명 아이돌 (영상)

2022-06-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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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러운 현재 몸 상태 공개한 아이돌
마마무 문별, 코로나 후유증으로 실신까지...

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29·문별이)이 안쓰러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골 때리는 외박'에서는 탑걸 FC 멤버들의 솔직한 고백이 이어졌다.

이하 SBS '골 때리는 외박'
이하 SBS '골 때리는 외박'

이날 방송에서 탑걸 FC의 막내 문별은 언니들에게 쓴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문별은 "변함없이 저를 챙겨줘서 감사하다. 대화를 나누면 솔직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별은 말을 잇지 못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신히 입을 뗀 문별은 "요즘 저는 작년부터 쭉 달려오기도 했지만 반복되는 일상이나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것 같다. 조금 쉬어가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다음이 오지 않을까 봐 두려움이 생기고 여러 생각이 많아지는 지금"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 "언니들과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는 게 좋다. '골때녀'가 아니더라도 언니들의 막둥이로 남고 싶다. 제 인생에서 언니들을 만난 게 제 삶에서 큰 힘으로 남을 것 같다"며 멤버들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문별은 "다독여주셔서 감사하다.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 언니들 덕분에 그런 언니가 되고 싶어졌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편지 낭독을 마친 문별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문별은 "요즘 되게 힘들다. 번아웃 같은 것도 많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에 채리나는 "사실 별이가 몇 번 쓰러졌다. 코로나 후유증이 심한지 몸이 안 좋아서 많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버티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문별은 "요즘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이걸 계속하는 게 맞는가 하는 생각"이라며 "여기서 쉬면 다시 만들어 가야 하니까. 언니들과 있으면 그걸 조금 잊는다"고 했다.

이를 들은 바다는 "네가 말하는 거에 대해서 우리는 다 공감할 수 있다. 우리의 10년 전, 20년 전이 너의 모습이고 그래서 널 더 응원했던 것도 있다. 너를 더 이해할 수 있었다"며 "너의 모습이 과거의 우리였기 때문에 그때 알았으면 좋았을 이야기들을 다 해주고 싶다"며 위로했다.

앞서 문별은 지난 4월 솔로 컴백을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당시 문별은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네이버TV, SBS '골 때리는 외박'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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