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역사상 이런 스킬은 처음입니다… 161번째 챔피언 '닐라' 공개 (영상)
2022-06-23 11:18
add remove print link
161번째 챔피언 '닐라'의 스킬 셋
롤 최초 '하단 공격로 근접 딜러'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챔피언 '닐라'의 스킬이 공개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161번째 챔피언 '닐라'는 하단 공격로(바텀) 근접 챔피언으로 기획됐으며 독특한 패시브(기본 지속 효과) 스킬로 눈길을 끈다.
닐라의 패시브 스킬 '영원한 기쁨'은 주변 아군의 체력 회복 및 보호막 스킬 효과를 증폭시킨다. 또한 닐라에게 체력 회복 또는 보호막 효과를 부여한 아군도 체력 회복 또는 보호막 효과를 얻는다. 닐라 근처에서 아군 챔피언이 체력 회복이나 보호막 효과를 자신에게 부여하면 닐라도 체력 회복 또는 보호막 효과를 얻는다
특히 적 미니언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면 가장 가까운 아군 챔피언과 닐라가 분배된 경험치에 더해 분배로 잃은 경험치의 절반을 추가로 얻는다. 즉, 솔로 라인이 아닌 아군과 함께 라인에 섰을 때 보다 더 빠른 경험치 수급을 가능케 한다.

Q 스킬 '무형의 검'은 사용 시 일직선상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준다. 적을 맞히면 닐라의 공격 속도와 사거리가 증가하며, 기본 공격이 강화돼 원뿔 범위에 추가 피해를 준다. 기본 지속 효과로는 기본 공격이나 스킬로 챔피언에게 피해를 주면 대상의 방어력을 일부 무시하고 피해량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한다. 이 효과는 치명타 확률에 따라 강화되며 체력 회복 초과분은 보호막으로 전환된다.

W 스킬 '승리의 장막'은 사용 시 닐라가 잠시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 받는 마법 피해가 감소하며 적의 모든 기본 공격을 회피한다. 잭스의 E 스킬 '반격'과 유사하다. 추가로 스킬 사용 시 아군 챔피언과 닿으면 대상을 장막으로 감싼다.


E 스킬 '급류'는 돌진기이다. 대상 유닛을 뚫고 돌진해 경로상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준다. 최대 2회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급류 사용 중에 Q 스킬(무형의 검)을 사용하면 잠시 후 경로상에 파도가 밀려와 적에게 피해를 주고 무형의 검 기본 공격 강화 효과를 적용한다.

궁극기 '환희'는 닐라가 채찍을 휘둘러 주변 지역을 공격하다 마지막 일격과 함께 적들을 중심으로 끌어당긴다. 이 스킬로 입힌 피해량의 일부만큼 체력을 회복하며 초과분은 보호막으로 전환된다. 이 효과는 치명타 확률에 따라 강화되며 주변 아군에게도 적용된다.


라이엇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하단 공격로를 위한 근접 암살자'로 설계한 챔피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엇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 포지션인 하단 공격로에서 성공적으로 위력을 발휘하게 하며 주 포지션을 염두에 두고 밸런스를 조정하겠다"라며 "하단 공격로 플레이 방식을 극적으로 변경해서는 안 되며 일정 수준까지는 플레이어가 기대하는 기존 원거리 딜러의 역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