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드리면 안 될 사람을… BJ 철구, 윤석열 대통령에게 욕설 논란

2022-06-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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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 윤석열 대통령 언급한 철구
철구 “윤석열 대통령님 그거 공약에 넣지 않았냐”

아프리카TV BJ 철구가 방송 중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하 아프리카TV '철구형2↑'
이하 아프리카TV '철구형2↑'

철구는 지난 22일 진행한 생방송에서 여가부 폐지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그는 "나 같은 한남충들이 나한테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 어디 감히 여자가 남자한테 붙겠냐. 남자가 여자한테 지겠냐. 태생적으로 여자는 남자를 못 이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가부(여성가족부)가 안 없어졌는데, 솔직히 말하겠다. 윤석열 대통령님 그거 공약에 넣지 않았냐. XX 그것 좀 해라 XXX야"라며 욕설을 했다.

또 "내가 얼마나 빨강을 지지했는데. 좀 하세요 대통령님. 이건 아니지 않냐"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실시간 채팅창에 "욕을 왜 하냐", "선 넘었다", "고소당할 듯"이라는 댓글들이 올라오자 철구는 "저 고소 당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철구는 "욕을 한 건 정말 죄송하다. 하지만 저는 윤석열 대통령님을 가장 존경한다"며 수습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23일 디시인사이드 등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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