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난달에 정규직 수백명 해고하더니... 한 달 만에 훨씬 심각한 상황 처했다

2022-06-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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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성명 통해 발표
정규직 300명 2차 감원

매출 둔화로 지난달 150명의 직원을 해고한 넷플릭스가 한 달 만에 300명을 추가 해고했다.

넷플릭스 본사 전경 /Elliott Cowand Jr-shutterstock.com
넷플릭스 본사 전경 /Elliott Cowand Jr-shutterstock.com

넷플릭스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공식 성명을 내고 "우리는 사업 투자를 계속하고 있지만, 매출 성장 둔화와 맞물려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인력 조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Netflix lays off 300 more people — almost 3% of its staff – TechCrunch Video streaming company Netflix said it has laid off 300 people — which represents 3% of its workforce — because of slowing growth and the economic do
TechCrunch

이번 해고는 지난달 정규직 150명을 정리해고한 후 진행한 2차 감원 조치로, 규모는 전체 직원의 약 3% 해당하는 300명이다.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Stokkete-shutterstock.com
위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해당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Stokkete-shutterstock.com

넷플릭스는 지난 4월 유료 가입자가 11년 만에 감소하자 콘텐츠 지출비 효율화, 광고가 포함된 저가 서비스 출시 등 각종 비용 절감 대책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넷플릭스는 1997년에 마크 랜돌프와 리드 헤이스팅스가 설립, 199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9년 기준 전 세계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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