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식물갤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로 대박난 '이상해씨 피규어' 화분 만들기

몬스터 볼을 똑 닮은 아이스크림 케이크부터 앙증맞은 컨테이너까지 포켓몬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배스킨라빈스’. 그중 가장 신박한 활용법으로 전국 매장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이상해씨 피규어 화분을 위키트리가 직접 만들어봤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포켓몬 열풍이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다. 포켓몬빵에 이어 이제는 배스킨라빈스의 각종 포켓몬 제품들이 콜렉터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가장 구매하기 어려운 제품은 이상해씨 피규어가 든 아이스 모찌 세트 제품으로 손바닥만 한 크기에 모찌 아이스크림을 쏙 넣을 수 있다.

이 제품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뜻밖의 화분 활용법 덕분이다. 6월 초, 한 커뮤니티 식물 갤러리에 등장한 이상해씨 피규어로 미니 화분 개조하는 법 게시물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결국 품절 대란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상해씨 화분’을 만드는 방법은 상당히 간단해 다섯 단계만 거치면 된다.

1. 이상해씨를 대표하는 초록 씨앗 주머니는 빼주세요.

2. 커터칼로 동그란 테두리 라인을 따라 등판을 제거해주세요.

날을 달궈 사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자를 수 있어요. 칼이나 라이터 사용 시 다치지 않도록 주의!

5. 이상해씨 비율에 딱 맞는 다육 식물을 옮겨 심어주면 완성!

간단히 만들 수 있다는 점 덕분에 화분 개조에 성공한 이들은 저마다 각자 만든 이상해씨 화분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며 “포켓몬과 다육이를 함께 키우는 느낌”이라며 뿌듯함을 전했다.

현재 이상해씨 아이스모찌 제품은 전국 매장에서 계속 판매 중이지만, 품절 대란인 만큼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미리 매장에 재고를 확인해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