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송지효' 질문 꺼낸 전소민… 순간 당황한 김종국의 대답 (영상)

2022-06-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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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과 MBTI 테스트 진행한 김종국
김종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내용

김종국이 유튜브 촬영 중 갑작스러운 송지효 언급에 당황했다.

김종국, 전소민 / 이하 유튜브 '김종국 GYM JONG KOOK'
김종국, 전소민 / 이하 유튜브 '김종국 GYM JONG KOOK'

지난 23일 가수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MBTI 테스트..다시 하세요... (Feat. 전소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종국과 배우 전소민은 자신들의 성격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소민은 "나는 종국 오빠를 조금 알 것 같은데 오빠가 인정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겉만 남자고 속은 여자 같다. 감성도 그렇고 섬세하고 좀 여성스러운 부분이 있다. 잘 삐친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종국은 "내가 사람에 대한 정이 많다. 막 쏟는 스타일이다. 연애 문제에서는 짝사랑을 안 하는데 사람과 인간관계에서는 그런 부분이 있다"라며 "어릴 때부터 의리, 윗사람들에 대한 충성심이 셌다. 요즘에는 그런 걸 보낼 줄 아는 법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이후 전소민은 미국 공연을 앞둔 김종국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종국 오빠 미국 공연 같이 따라가자고 했더니 안 된다고 하더라. 나는 내가 경비해서 갈 수 있는데"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세찬이랑 같이 가면 너무 좋은데 내가 혼자 가면 괜히 그림이 이상해질까 봐"라며 "그럼 지효 언니한테 물어봐도 되냐. 갈 수 있나"라고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김종국에게 물었다.

당황한 김종국은 손사래를 치며 "미국 땅에 걔랑 같이 있는 것부터가 이상하다"라고 대답했다. 유튜브 제작진은 "런닝맨 오프닝이 딱 그려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김종국 GYM JONG KOOK'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