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든 시간…” 배우 오윤아의 발달장애 아들, 걱정스러운 근황 전해졌다

2022-06-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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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가 SNS에 올린 발달장애 아들 근황
팔 골절로 병원에 입원 중인 소식 전해

배우 오윤아가 병원에 입원 중인 발달장애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이하 오윤아 인스타그램
이하 오윤아 인스타그램

오윤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며칠 동안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고 팔에 깁스를 한 채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오윤아 아들 민이가 담겼다.

오윤아와 그의 아들 민이
오윤아와 그의 아들 민이

민이는 다친 팔에도 의젓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붙잡았다.

이날 오윤아는 "민이 팔이 부러졌다. 수술하고 회복 중이에요"라고 적으며 아들의 상태를 알렸다.

이어 "수술이 너무 잘 돼서 감사하다"라며 "민이가 덜 아파해서 감사하다. 그래도 다 감사하다"라고 안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들의 수술을 맡았던 병원과 의사 선생님을 밝히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걱정 가득한 반응을 보이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네티즌들은 오윤아 인스타그램에 "민이 빨리 낫길 바랍니다", "얼른 낫자. 같은 엄마로서 자식이 아프면 제일 마음 아프네요", "헉 무슨 일이야", "많이 아팠겠다. 잘 회복하길", "많이 놀라셨겠네요", "의젓한 민이. 수고하셨어요. 빨리 회복하렴" 등 댓글을 남겼다.

오윤아는 지난 2015년 남편과 이혼 후 발달장애 아들을 홀로 키워 많은 응원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20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 큰 관심을 모았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당시 그는 "자폐증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 걸 힘들어한다"며 "우리 민이를 보면서 아픈 친구들 키우는 엄마들이 (밖으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이는 2007년생으로 올해 15살이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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