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현대차에 놀라며 한 말... 찐 감탄 드러냈다
2022-06-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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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미국 전기차 시장 현대차 성장세 가팔라”
애널리스트 “재고 확보할 수 있을지 모를 정도”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활약이 두드러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0)가 놀라움을 표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5일 (현지 시각)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와 EV6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아이오닉 5와 EV6가 올해 초부터 5월까지 2만1400여 대를 판매하며 테슬라를 제외한 여타 전기차 브랜드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리서치 기관인 에드먼즈의 애널리스트 조셉 윤 부사장은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다"며 "주변 딜러들이 재고를 확보할 수 있는지 모를 정도"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여전히 훨씬 더 많은 자동차를 팔고 있지만, 테슬라의 경우 현대차·기아 판매고 수준까지 가는 데 10년이 걸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일론 머스크 역시 현대차의 가파른 판매량 상승 기록에 인상 깊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블룸버그는 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에 나오는 30여 개의 모델 중 4만5000달러 미만으로 살 수 있는 모델이 흔치 않은 데다, 대부분 작거나 오래된 모델인 것에 반해 현대차·기아는 새롭고 적절한 크기와 가격대의 모델을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10년간 매년 배터리 전기차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한국에서는 전기차 생산 확대를 위해 165억 달러(약 21조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와 판매량 300만 대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