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걸 왜 넣어?”... 군대식 수프 레시피에 크게 당황한 백종원
2022-06-28 18:00
add remove print link
현역 조리병 레시피 듣고는...
“차라리 루 만들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군대식 수프 양 늘리기 방법에 충격을 받았다.

백종원은 지난 23일 방송된 tvN '백패커' 5회에서 출장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한 군부대를 방문했다.
멤버들과 회의 끝에 양식을 하기로 결정한 백종원은 현역 조리병 이재현 상병과 관련 식자재를 체크했다.
백종원은 400인분의 브로콜리 수프를 만들기 위해 수프 분말을 찾았다.
옆에 있던 이 상병은 "보통 두 박스를 쓴다"고 말했지만, 남은 양은 한 박스밖에 없었다.
당황한 이 상병은 "(부족하면) 물과 전분을 넣어 늘리면..."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전분을 왜 넣냐"며 의아해하면서도 "부족하면 루를 만들자"고 제안하며 진두지휘했다.
루는 서양식 소스를 만들 때 농도를 조절해주는 농후제다.
백종원은 밀가루와 식용유를 볶아 직접 루를 만들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