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3등 당첨에 자동차를 준다?
2012-07-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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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2000'] ▪ 즉석복권 '스피또2000' 3등 당첨
▪ 즉석복권 '스피또2000' 3등 당첨품 'GM대우 스파크'▪ 20대 대학생, 복권당첨으로 자동차 받아서 이젠 학교 편하게 다녀요!▪ 3등 당첨자 회차당 총 100명, 이번엔 내가 주인공?!
# 천안의 A씨, 지옥철 통학을 졸업하다!
서울에서 천안까지 버스로 학교를 통학하는 대학생 A씨는 가끔 복권을 취미로 구매한다. 그가 샀던 복권은 대부분 정해진 날에 추첨을 하는 추첨식 복권.
어느 날, 학교근처에 편의점에 들른 A씨는 2시간이 넘는 통학 길에 지쳐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계산하던 중, 계산대 옆에 자동차 그림이 그려져 있는 복권이 진열된 것을 보고 순간 "이거다!" 싶어 구매하게 됐다. 이 복권이 동전으로 긁어 바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즉석복권 '스피또2000'인 것이었다.
수업 중간 쉬는 시간, '복권당첨은 남의 일'처럼 여기며 심심해서 긁어 본 복권에 나타난 자동차 그림 3개. A씨는 평소에 통학을 위해 그리 사고 싶었던 승용차를 당첨품으로 수령하게 되었다.
# 주부 B씨, "유치원 가는 아이들이 밝아졌어요!"
유치원생 자녀 3명을 둔 B씨는 매일 아침이 전쟁이다. 꽤 먼 거리인 유치원까지 아이들 3명의 손을 잡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은 고역이었다. 자녀들을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온 B씨는 남편이 재미삼아 샀다며 전날 밤 건네준 즉석복권 스피또2000에 숨겨진 자동차 그림 3개를 발견해 횡재를 했다. 한 마디로 감동이었다는 B씨는 "돈으로 받는 것보다 오히려 기뻤다"는 당첨소감을 말했다.
작년 8월부터 즉석식 인쇄복권 '스피또2000' 10회부터 3등 당첨자 100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경품으로 지급하기 시작한 이후 이런 당첨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고 한국연합복권(주)측은 밝혔다.
복권 당첨자에게 당첨금 대신 경품을 지급하는 것은 국내 최초 도입된 것으로 현재 11회차를 판매하고 있는 '스피또2000'은 10회차 27명, 11회차 8명 등 총 35명의 경차 당첨자를 배출한바 있다.
한편 '스피또2000'의 1등 당첨은 총 4명으로 당첨금은 10억원, 2등은 총 12명으로 당첨금은 1억원이다.
'스피또2000' 등 이 회사의 모든 즉석식복권과 연금복권520은 가까운 복권전문점 및 편의점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복권판매를 통해 조성된 공익기금은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의 지원을 위해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