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병에 입 대고 생수 마시는 분들, 경악할만한 '결과' 전해졌습니다

2022-06-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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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대고 생수 마시는 행동
개봉하자마자 다 마셔야... 하루 지나면 무조건 폐기 권고

패트병 속 생수를 입 대고 마셨다면 개봉하자마자 다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akkmesterke,GP PIXSTOCK-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sakkmesterke,GP PIXSTOCK-shutterstock.com

한국수자원공사 실험 결과 패트병 뚜껑을 연 직후 물 1mL당 세균 한 마리가 존재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세균이 900마리로 증가했다. 물 1mL당 세균 수가 100마리가 넘으면 그때부터 마실 수 없는 물이다. 환경부령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으로 적시돼 있는 부분이다.

입 대고 마신 패트병 속 생수 세균은 하루가 지나자 약 4만 마리 이상으로 측정됐다. 이렇게 세균이 침투하는 이유는 침 속 여러 영양물질과 혼합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세균이 많은 물은 식중독, 설사, 복통, 장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세균 한 마리가 100만 마리까지 증가하는 데는 겨우 4~5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세균 증식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패트병에 든 생수를 마실 때 입을 대지 말고 컵에 따라 마셔야 한다. 만약 입을 대서 마셨을 경우 한 번에 다 마셔야 보다 안전하다. 

어쩔 수 없이 보관해야 하는 상황이면 기한은 하루가 적당하다. 하루가 지났다면 폐기하는 편이 좋다. 또 물만 마시고 남은 패트병을 재사용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