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인데… 드라마 '이브' 속 서예지 눈 메이크업, 시청자 반응 냉담했다
2022-07-0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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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브' 속 서예지의 메이크업
일부 시청자들, 몰입감 떨어뜨린다고 지적
tvN 드라마 '이브' 속 배우 서예지의 메이크업에 냉담한 반응이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강윤겸(박병은)의 마음과 이성을 완벽히 지배한 이라엘(서예지)의 모습이 나왔다.


이날 이라엘은 자신의 친모를 살해한 한소라(유선)에게 맞대결을 선포한 뒤 강윤겸과 이혼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계략을 실행에 옮겼다.
특히 강윤겸의 향후 인생을 위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법적 모친의 임종을 지키고 친가와 화해할 수 있도록 도와 몰입감을 더했다. 이후 방송 말미에는 강윤겸이 한소라에게 이혼을 통보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해당 회차를 본 일부 시청자들은 서예지의 메이크업이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며 지적했다.
서예지는 민트색 눈 화장으로 다소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장례식장 장면에서도 이같은 메이크업으로 등장했다.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도대체 왜?", "장례식장 저러고 가?", "왜 저러는 건데.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웃기려고 일부러 이러는 거야?", "상대역 몰입이 될까", "다들 놀리는 거지?"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이브'는 서예지의 복귀작으로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을 담는다. 매회 파격적인 소재와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력에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이브'는 16부작으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