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 차 트와이스 나연, '팬 사인회 힘든 이유' 털어놨다

2022-07-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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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나연 '용진건강원'에서 고민 상담
낯가림 때문에 처음 만난 사람과의 분위기 힘들어

트와이스 나연이 낯가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하 나연 인스타그램
이하 나연 인스타그램

지난달 30일 유튜브 용진건강원에 '더 이상 오해 금지! 나연의 낯가림 고민 [용진건강원 EP 05. TWICE 나연]'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엔 트와이스 나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연은 "불편함을 모르고 살다가"라고 말을 시작하며 솔로 데뷔 이후 낯가림에 대한 고민이 찾아왔음을 밝혔다.

이하 유튜브 '용진건강원'
이하 유튜브 '용진건강원'

그는 "처음 만난 사람과의 분위기를 힘들어한다"고 말하며 팬 사인회 때 겪는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쓸데없는 말(Small Talk)을 잘 못한다"며 "노력을 해야 하니까 (팬 사인회에서) '밥 먹었냐?', '어디서 왔냐?'라고 하면 노력인 게 티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나연이가 '밥 먹었냐?'고 물어봤다 망했다 할 말이 없었나 보다"라는 사인회 후기가 있어 이런 말도 못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그맨 이용진과 팬 사인회를 재연한 나연은 대화 이어가기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름이 뭐예요?", "또 봐요"라는 말 외에 더 특별한 말을 하지 못했다.

이용진은 "나보다 더 낯가림이 심한 것 같다. 이 낯 가리는 사람들에 대해서 내가 낯을 가리니까, 극복이 안 되는 걸 아니까 뭔가 얘기를 못 해주겠어"라며 미안한 티를 냈다.

나연은 "낯가리는 분의 공감도 받고 또 그렇지 않은 성격인 분에게 조언도 받아서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