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애플 사랑' 또 들켰다...이번엔 여기에서 아이맥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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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애플 사랑
현철해 다큐멘터리에도 아이맥 PC 등장
북한 정권의 애플(APPLE) 사랑이 또 한 번 확인됐다.
지난 한 달간 북한 국영방송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기록 영화(다큐멘터리)에 또 미국 애플사의 컴퓨터가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미국의 대북 제재로 스마트폰, 노트북 등 애플 제품은 원칙적으로 북한에 수출이 불가능한 '수출 금지 대상' 품목이다.

매체에 따르면 북한은 고 현철해 국방성 총고문을 다룬 다큐멘터리 '빛나는 삶의 품-태양의 가장 가까이에서'를 한 달에 거쳐 공개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생전 현철해가 사용한 사무실 모습이 담겼는데, 책상 위에 애플 아이맥(iMac) 제품으로 추정되는 모니터가 놓여있다. 또 지난달 28일 북한이 공개한 열병식 기록 영화에 인민군 복장을 한 이들이 사무실에서 회의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도 애플 제품이 나왔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정영태 동양대학교 석좌교수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스위스 유학이 여기에 영향을 미쳤을 거란 분석을 내놨다. 정 교수는 "김 위원장이 스위스 유학 시절 애플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집권 이후에도 자기에게 익숙한 애플 제품을 간부들에게 일괄 지급해 쓰도록 하고, 동시에 '경제 제재를 해봐야 들여갈 건 들여간다'는 일종의 시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김 위원장은 아이맥(컴퓨터), 맥북(노트북), 아이패드(태블릿PC), 아이폰 등을 사용하는 '애플 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북한 매체 조선중앙통신이 전략미사일 부대 작전회의를 긴급 소집한 김 위원장 모습을 보도했는데, 그의 책상 위에 아이맥이 놓여있었다는 것이다. 이때 김 위원장 스마트폰은 대만 HTC 제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