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서울 수서행 'SRT' 열차 탈선 사고, 상황 급속 확산 중
2022-07-01 20:29
add remove print link
부산역 ~ 서울 수서역행 SRT 열차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 11명 부상·7명 병원 이송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열차가 대전 인근에서 탈선했다.

1일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후 3시 25분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338호 열차가 대전시 읍내동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했다.
당시 SRT 열차에는 370명이 탑승해있었다. 탈선 사고 여파로 11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들 중 7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RT 측은 버스 등을 이용해 승객을 인근 대전역으로 수송했다고 전했다.
열차는 기관실을 비롯해 여객칸 1량이 선로 밖으로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복도 쪽에 있던 입석 승객을 중심으로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해 상·하행선은 현재 지연 운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행 KTX는 일반선을 이용, 우회 운행(대전역→서울역)을 실시했고 수서행 SRT는 고속선 하행선 중 일부 구간을 이용 중이다.
SRT 측은 승객들에게 사고 내용을 전달하는 동시에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