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게임 롤(LOL), 205주 연속 1위 대기록 세웠다

2022-07-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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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대세 게임 유지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205주 연속 PC방 주간 점유율 1위 달성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가 'PC방 주간 점유율' 신기록을 경신했다. 무려 205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리그오브레전드 인스타그램
리그오브레전드 인스타그램

4일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LOL이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2018년 7월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총 205주간 PC방 주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의 기록 역시 LOL이 기록한 204주(지난 2012년 7월 23일~2016년 6월 19일)였다.

게임트릭스 제공
게임트릭스 제공

LOL이 PC방 점유율 부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데에는 꾸준하고 다양한 인게임 업데이트 요소들이 큰 역할을 한 것이 요인으로 평가된다.

라이엇 측에 따르면 실제로 205주 연속 기록이 시작된 지난 2018년 7월 30일 이후 약 4년간 ▲랭크 게임 내 아이언, 그랜드마스터 티어 도입 ▲소환사의 협곡 신규 지형 생성 ▲신화급 아이템 추가 등 굵직한 패치는 물론 챔피언과 아이템 밸런스 조절 작업 등 다양한 패치가 지속해서 진행됐다. 또한, 해당 기간 출시된 19개의 신규 챔피언들은 LOL에 다양성을 더했다. ▲모든 챔피언 사용 가능 ▲추가 경험치 제공 등 라이엇 게임즈 프리미엄 PC방 유저들에게 주어진 혜택 역시 LOL의 PC방 점유율 유지에 큰 힘을 실어줬다.

이하 리그오브레전드 인스타그램
이하 리그오브레전드 인스타그램

게임 내 요소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또한 크게 작용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POP 요소를 적용한 가상 걸그룹 K/DA는 퀄리티 높은 음악으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K/DA의 히트곡 'POP/STARS'에는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과 미연이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라이엇게임즈 구기향 홍보총괄은 "기록을 경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랍고, 감사하지만, 무엇보다도 오랜 시간 많은 분이 일상의 일부 또는 친구나 지인과 함께 나누는 놀이로서 LOL을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늘 플레이어들께 최고의 게임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 제공
라이엇게임즈 제공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