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FC유소년팀, 스페인 축구국제대회 준우승 기염

2022-07-04 16:35

add remove print link

장밋빛 미래 예고

충북 진천FC유소년 U-12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축구 국제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북 진천FC유소년 U-12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축구 국제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진천FC유소년 U-12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바르셀로나 축구 국제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진천FC유소년팀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프랑스, 스페인 A팀에게 아쉽게 패했지만 마지막 브라질 전은 4대0으로 완승하며 조 4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다시 프랑스를 만나 4대1로 설욕하며 4강에 안착한 진천FC는 스페인 B팀과의 준결승에서도 4대1 승으로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 3일 오전 열린 스페인 A팀과의 결승에선 예선 패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5대1로 또 다시 패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처럼 진천FC는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내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박병관 진천FC유소년 지도자는 4일 “선수들이 이국땅에서 자신있게 최선을 다해준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즐겁게 운동하며 더욱더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도 “진천FC유소년 팀이 국제 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축하한다”며 “진천 축구 발전에 초석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스페인 2팀, 프랑스 3팀, 브라질 1팀, 멕시코 1팀, 대한민국 2팀, 카자흐스탄 1팀 등 총 6개국 10개팀이 참가했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