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지 6개월밖에 안 됐는데… 성유리, 팬들 환호할 소식 알렸다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오는 11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 MC로 성유리가 등장한다.

성유리는 앞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 SBS '힐링캠프' 등을 통해 예능 MC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가수로 데뷔했다가 배우로 더 오래 활동해온 성유리는 출산 후 복귀작으로 '예능'을 택했다.

그는 본방송을 앞두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복귀하는 만큼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이별리콜'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프로그램 MC 제안이 왔다. 헤어진 커플에게 다시 만날 기회를 주고 그간 전하지 못한 속마음을 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프로그램 취지가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과 이전의 좋은 기억을 추억하고 싶은 모든 분이 공감할 프로그램이다. 재미와 감동이 모두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라"고 말했다.

'이별리콜'은 사소한 오해 등 여러 이유로 헤어진 연인이 재회해 재결합을 두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1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핑클 출신 성유리는 '천년지애', '황태자의 첫사랑', '어느 멋진 날', '눈의 여왕', '쾌도 홍길동', '태양을 삼켜라', '토끼와 리저드', '차형사', '신들의 만찬', '몬스터' 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한 뒤에는 별다른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올해 1월, 결혼 5년 만에 딸 쌍둥이를 출산하면서 엄마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