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여캠 - 아프리카TV 여캠의 아찔한 비키니 대결, 승자는 이 여자였다 (사진)
2022-07-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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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영 '비키니 대결' 투표서 박별 누르고 1위
미맥콘 25강전서 트위치 스트리머 이규영 1위
맥심이 서바이벌 방식으로 모델을 선발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언제부터인가 유명 BJ나 유튜버들이 미모 대결을 벌이는 장이 됐다. 심사위원이나 주최 측의 개입 없이 100% 온라인 투표로만 생존자를 결정하기 때문. 흥미롭게도 이번엔 아프리카TV와 트위치의 여캠이 맞대결을 벌이는 양상이 됐다. 이규영 박별의 시청자 팬덤이 자존심 대결을 벌이며 투표전이 후끈 달아올랐다.
맥심은 비키니 대결을 앞당겨 열어 과열 경쟁에 불을 붙였다.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화보촬영 미션 때마다 참가자 자신이 자기 의상을 준비해서 선보여야 한다. 저마다 아찔한 비키니를 입고 등장해 얼굴 알리기에 나선다.
6일간의 온라인투표에서 줄곧 1위를 달린 사람은 박별이었다. 그러나 이규영이 투표 막판 불과 15표 차이로 역전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둬 박별의 독주를 막고 중간 상금을 챙겼다. 2위로 내려앉은 박별은 수위 높은 화보로 주목받는 모델이기도 하다. 미스맥심 콘테스트 첫 투표에선 박별이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기록해 초반부터 우승자가 결정된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제 우승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 선두를 탈환하며 일격을 가한 이규영의 첫 투표 기록은 10위에 불과했다.
이규영은 인터넷뉴스 포털에서 ‘굥’의 서체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활동명 대신 본명을 들고 나왔다. 불리함을 무릅쓰고도 이름을 바꾼 보람을 누리게 됐다.
25강 투표에서 살아남은 14명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코스프레 화보 촬영'을 주제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참가자 각자가 정한 코스튬을 입고 첨단 기술이 가미된 가상현실 스튜디오에서 화보를 촬영한다. 1위를 한 번씩 주고받은 이규영과 박별이 어떤 창의적인 코스튬을 선보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맥심이 개최하는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나이, 신장, 직업 등 제한 없이 누구나 모델 데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대회다. 참가자들 화보는 맥심 잡지에 실리며, 일부 참가자는 전속모델로 뽑힌다. 콘테스트 최종 우승자는 올해 12월호 맥심 표지를 장식한다.

